전시

워크숍

키와림 워크숍
<사물들>

GIAF25는 키와림 작가와 매주 목요일 옛 함외과의원에서 워크숍 〈사물들(Les choses)〉을 진행합니다.
워크숍은 죠르쥬 페렉의 동명의 소설에 영감을 받아, 일상 속 사물들이 지닌 이야기와 기억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소설 속 주인공 실비와 제롬은 주말마다 벼룩시장을 찾아다니며, 마치 유령처럼 목적 없이 사물들 속을 떠돕니다. 그들의 삶에 쌓인 사물들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시절의 흔적이 되고, 이야기를 만들며, 기억을 미화합니다. 참여자들은 전시에 놓인 사물 중 하나를 골라 이야기를 나눈 뒤, 돌아가며 한 문장씩 이어 써 내려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문장들이 모여 소설 한 페이지를 완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물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품으며 점차 확장되고, 각자의 기억과 상상력이 더해져 평범한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운영 일정 및 시간
진행 요일
| 매주 목요일
시간 및 장소 | 12:30 – 13:30, 옛 함외과의원
참여 방법 | 본 워크숍은 목요일에 시티도슨트 & 시티가이드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워크숍 진행 중 전시장 출입이 제한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키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