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참여작가
정연두(b.1969)는 퍼포먼스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사진, 영상 등의 미디어 작업에 주력해 왔습니다. 시각예술과 퍼포먼스, 공연과 영화의 맥락을 넘나드는 복합 매체 작업을 통해 이질적인 문화 환경을 접합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시공간의 인물들을 연결하거나, 다큐멘터리와 픽션, 개인과 사회를 접속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 음악, 연극의 언어를 경유하면서 현실을 새롭게 조망하는 태도를 탐구해 왔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백년 여행기》(국립현대미술관, 2023), 《여기와 저기 사이》(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20), 《지금, 여기》(페리지 갤러리, 2019), 《夕立 – Between Day & Night》(코마고메 소코, 도쿄, 일본, 2018), 《Yeondoo Jung: Behind the Scenes》(노턴미술관, 웨스트 팜비치, 미국, 2017)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모든 섬은 산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시》 (베니스 말타 기사단 수도원, 이탈리아, 2024), 《The Shape of Time: Korean Art after 1989》 (필라델피아 미술관, 미국, 2023), 《한국현대미술: 태평양을 건너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멕시코, 2022) 등이 있습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momorash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