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참여작가

서다솜 SUH Dasom

서다솜(b.1984)의 작업은 일상에서의 수고로움과 정성, 특히 손으로 하는 일의 귀함을 시각화하는 실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가는 개인의 일상, 가족 문제, 사회적 현상, 자연과 역사 등, 여러 개인의 순간들이 모여 만드는 삶의 과정과 형태를 관찰하고, 그 안에서 포착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 중심적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주요 조형 언어로 요리, 바느질, 공간 활용 등을 사용하고 그 외 흙 작업, 글쓰기, 디자인 등의 요소를 포함하여 예술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워크숍을 하나의 작업으로 삼아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실례합니다, 이 근처에 혹시 꽃집 있나요?》(예술지구_p, 2021), 《살기, 먹기, 자기》(갤러리 혜윰, 2022)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광주비엔날레 5.18 베니스 특별전시 《꽃 핀 쪽으로》(Spazio Berlendis, 베니스, 이탈리아, 2022) 등이 있습니다. 또한 주요 진행된 워크숍으로는 《포슬포슬 복실복실 키라키라 포카포카》(The Willow 1955, 2023), 《삶, 잠, 밥》(갤러리 혜윰, 2022),《산둥달과자》(보보식당, 2020)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