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참여작가
홍이현숙(b.1958)은 일상적 수행과 수련을 통해 추상을 탐구하며, 인간 중심의 존재로부터 탈중심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냄새, 소리, 진동 등의 감각을 넘어서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초월한 공감각적 장소를 만들고자 하며, 결국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존재하고 넘나드는 공간을 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학에서는 조각을 전공했지만, 영상 설치,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12m 아래, 종들의 스펙타클》(코리아나 미술관, 2022), 《휭,추-푸》(아르코미술관, 2021), 《한낮의 승가사》(공간 일리, 2019), 《폐경의례》(복합문화공간 에무, 2012) 등이 있습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2024 타이틀 매치: 홍이현숙 vs. 염지혜 《돌과 밤》(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 2024 부산비엔날레 《어둠에서 보기》(부산현대미술관, 2024),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국립현대미술관, 2024),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무각사, 2023), 《제1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서부시장 예집, 2022)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hong_hyun_s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