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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머니투데이방송 250115]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2025-01-24 14:22
작성자 Level 10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11509403323813 


3월 14일~4월 20일 진행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조명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5)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GIAF25 제목은 '에시자, 오시자'로 '강릉단오굿'에서 반주를 담당하는 악사들의 구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를 초대한다'는 의미로 확장해 환대와 교감을 의미한다고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제에서 오늘을 꿰어 내일로 이어지는 오래된 이야기'에 주목한다.

GIAF25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천 년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민담과 의식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서사를 조명한다.

페스티벌은 강릉역, 옥천동 웨어하우스, 강릉대도호부 관아, 옛 함외과의원, 창포다리, 일곱칸짜리 여관, 작은공연장 단,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 강릉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이 담긴 8곳에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재현, 안민옥, 키와림 작가도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GIAF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시 작품과 강릉의 역사 및 문화를 설명하는 '시티 도슨트, 시티 가이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티 도슨트는 가톨릭관동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티 가이드는 강릉시 도시재생센터 마을해설사와 협력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전시와 주제를 심층 탐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이밖에 강원지방기상청과 함께하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사단법인 다봄인권센터와 협력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 등 지역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강릉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시민과 여행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chan111@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