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GIAF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은 역사와 자연을 순환・재생합니다.
GIAF는 사람들의 삶에 예술이 녹아드는 경험을 만들고자 기획된 지역 예술제 입니다.
2022년을 시작으로 강릉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연구하고, 의미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G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과 예향의 고장으로 풍부한 놀이 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I
한반도의 출입구를 열고 태평양을 바라보는 강릉에서 현대미술의 국제적인 경향을 반영해 강릉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해석합니다.
A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은 도시 공간을 가로질러 개최됩니다.
F
특정 공간의 작품 설치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예술 축제를 만들어 갑니다.
GIAF는 [국제성] 을 지향합니다.
놀이를 좋아한다. 그 지역 풍속에 명절을 만나면 서로 맞이하여 함께 마시며, 보내고 맞이하는 일이 끊임없다.
― 《후한서》(後漢書)
강릉은 한반도의 척추와 같은 태백산맥과 그 출입구인 대관령을 등에 지고 동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관령은 (大關嶺)은 ‘커다란 출입구인 고개’라는 뜻입니다. 한반도의 출입구를 열고 태평양을 바라보는 강릉에서, 현대미술의 경향을반영한 국제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또한 강릉은 강릉단오제, 해돋이축제, 커피축제 등 근현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놀이 문화를 보여줍니다. 지역이 지닌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포용과 공생을 지향합니다.
GIAF는 [호기심] 을 갖고 강릉을 들여다봅니다.
학문을 숭상한다. 다박 머리 때부터 책을 끼고 스승을 따른다. 글 읽는 소리가 마을에 가득히 들리며, 게으름 부리는 자는 여럿이 함께 나무라고 꾸짖는다.
― 《후한서》(後漢書)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과 예향의 고을로 불려왔습니다. 신사임당, 율곡 이이, 허난설헌, 허균 등을 배출했으며, 그 학문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은 지금까지도 지역적 정체성으로 남아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예술가, 인문학자들이 살아가며 이러한 호기심을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해냅니다.
GIAF는 [순환과 재생] 을 실천합니다.
질병을 아주 싫어하여, 사람이 죽으면 살던 집을 홀연히 버리고 다시 새 집을 짓는다.
― 《후한서》(後漢書)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무수한 역사와 삶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기억을 회복합니다.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유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재생의학에 골몰해온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설립목적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나눔을 통한 가치 창출로 미래지향적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을 재활성화 합니다.